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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산삼축제, 대박 성과 '글로벌 산업화 축제' 발돋움!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7.09.18 13:49
  • 조회수 : 8,689

함양산삼축제, 대박 성과 '글로벌 산업화 축제' 발돋움!

2개축제 동시개최 10일간 열려… 관람객 24만명, 판매 15억원, 1,184만달러 수출협약체결 등

 
 

(함양=국제뉴스) 이종필 기자 = 천년의 숲 상림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표 지리산 힐링 건강 축제인 제14회 함양산삼축제와 제56회 물레방아골 축제가 1,184만달러 수출의향서를 체결하는 등 대박 성과를 내고 글로벌 축제, 산업화축제로서의 면모를 과시하며 열흘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18일 함양군에 따르면 지난달 8일부터 17일까지 열흘간 함양 상림공원일원에서 60여개의 다양하고 신선한 콘텐츠로 처음 열리는 가을축제로서의 관광객의 사랑을 받은 제14회 함양산삼축제와 제56회 함양물레방아골 축제가 17일 초대가수 공연과 폐막식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해까지 여름축제로 개최하다 올해 처음 가을축제로서의 변화를 주었으며 물레방아 축제와 통합하여 개최된 이번 축제는 24만여명의 관람객을 모은 가운데 문화마당, 산삼골, 심마니 저잣거리, 산삼숲, 산삼아리랑길 등 5개 존에서 관람객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가을콘텐츠를 제공했다.

또, 3개국 50여명의 해외바이어 참가, 한중일 서복회 학술심포지엄개최와 우호교류국 중국 휘남현과, 베트남 남짜미현과 우호교류강화 등 풍성한 성과를 내고 2020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기반조성과 글로벌 축제로의 면모를 과시했다.

통합 개최된 문화축제인 제56회 물레방아골 축제는 고유제를 시작으로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려 시너지 효과가 배가 되었다.

특히 이번 축제는 물레방아골축제와 산삼축제, 함양예총제와 각종 경연대회가 맞물려 풍성함을 더했으며, 경남예술진흥원의 우수작품 공연, 제2회 전국노래교실경연대회, 기관단체 임직원 노래자랑, 낭만콘서트 등 선율이 끊이지 않았다.

산삼축제가 지향하고자 하는 방향이 산업화 축제로 산업화 축제를 위해서 다양한 행사가 축제기간에 열렸다.

경상남도와 연계하여 추진한 '수출 우수시군 찾아가는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서는 일본, 싱가폴, 홍콩 등 3개국 11여명의 해외바이어와 수출 상담활동을 벌여 531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산양삼 제품 판매를 위한 국제교역전에서는

홍콩 바이어 30여명이 참가해 홍콩 펑타이 그룹과 산양삼 가공제품 수출촉진 협약을 체결했으며, 14건 653만달러상당의 구매의향서를 체결하고, 앞으로 꾸준히 홍콩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펑타이 그룹은 오는 10월 홍콩으로 함양군을 초청하는등 추가적인 교류 확대를 약속하였다.

관내 산삼재배농가를 비롯한 농업인, 가공업체등이 참여한 산양삼과 농특산물 판매에서는 다양하고 질 좋은 신선 농산물과 함양군이 자랑하는 건강식품을 내놓아 관광객들의 발길을 잡았으며 산양삼판매, 농특산물판매, 먹거리장터, 기타판매 등 열흘동안 15억원의 판매고를 올렸으며, 경제승수를 2.0으로 볼 때 300여억원의 경제유발효과를 낸 것으로 봤다.

또한 전국의 산삼재배농가가 우리군의 축제에 참가해 산삼을 판매하고 수익금의 일부인 2백만원의 장학금 기탁하는 등 명실상부한 산업화 축제로서 발돋움 하였다.

2020년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를 겨냥한 국제교역 및 다양한 학술행사가 열려 세계가 주목하는 함양 산양삼을 알리기 위해 글로벌 축제로서의 한 축을 마련했다.

한중일 서복회원 100여명이 함양을 방문하여 진시황 불로초 관광상품개발 및 한중 협력방안'을 주제로 한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하여 서복탐방루트 관광상품 개발등 다양한 관광자료로 활용하기로 하는 등 큰 성과를 냈다.

또한 한국산삼학회 주관으로 열린 산양삼 학술 심포지움에서는 산양삼 산업 발전을 위한 방안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전국 각지에서 산양삼 관계자들과 학자들이 모여 산양삼 발전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였다.

함양군과 2008년부터 끈끈한 우애를 자랑해온 우호 교류국인 중국 휘남현 교류단5명과 베트남 남짜미현의 교류단 7명이 함양을 방문해 산삼축제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해 주었다.

또한 외국인 산삼원정대인 미국, 멕시코, 칠레, 우즈벡, 몽골등 15개국 100여명의 단국대 외국인 유학생들이 축제에 참가해 다양한 항노화 체험을 통해 축제를 즐겼다.

또한, 바이어 초청 수출박람회, 산양삼 제품 국제교역전등 2건의 해외 바이어 초청 행사가 열려 명실상부한 글로벌 축제로 성장하는 데 발돋움 하였다.

이번 축제는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축제 메인프로그램인 50돈의 황금산삼을 찾아라(24회)는 회당 100~200여명의 관람객이 참여해 축제 최고의 인기 코너가 되었다, 이외에도 산삼캐기와 산삼경매가 인기있는 코너로 등극했다.


이외 요즘 건강에 관심이 있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자기 체형 체력 알아보기는 다양한 의료 기기를 마련해 놓고 관람객들의 건강을 체크해 주어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관광객만의 축제가 아닌 군민 참여 축제로서의 역할도 잘 수행 했다.

군민 동참 분위기 확대를 위해서 군민들의 소망의 글귀를 담은 소망등을 달아 축제에 동참도 하고 축제의 경비 일부를 지원함으로서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았다.

무엇보다 전 읍면에서 준비한 개막 퍼포먼스는 보는 이로 하여금 함양군민으로서 자긍심을 갖도록 하였으며, 특히 관내 문화예술 동아리와 단체가 참여하는 군민참여형 축제로 만들고자 노력했다.

축제의 큰 획인 먹거리는 읍면 생활개선회원들인 운영하는 먹거리 장터가 큰 인기를 끌었다.

2달여 긴 시간을 준비과정을 거쳐 우리 농산물과 산양삼을 활용한 향토음식을 저렴하고 정갈하게 차려 관광객들의 입을 즐겁게 했으며, 군민들의 축제 동참에 큰 역할을 하였다.

이외 많은 자원봉사자 등이 축제장 구석구석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하였으며, 매일 아침 기관 및 사회단체가 축제장 청소를 실시하여 군민 모두가 손님 맞을 만만의 준비를 하였다.

이러한 축제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강원도청을 비롯한 전국의 30여 지방자치단체에서 550여명의 공무원이 다녀갔다.

축제의 보완해야 할 사항도 나타났다.

긴 축제기간으로 축제장인 상림공원 주변외 상가의 경우 축제장 쏠림현상으로 인해 도심 상가들이 축제로 인해 피해를 보고 있어 이를 해결하는 보완대책이 시급한 과제로 나타났다.

임창호 군수는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변화를 준 것이 많다, 2개 축제를 동시에 개최했고 기간도 10일로 늘렸으며 여름축제에서 가을축제로 변화를 준 것이 성공적인 개최의 원동력이 되었다"며 "2개국의 국제우호 교류단 방문과 2건의 해외바이어 초청상담회를 통하여 수출계약을 대거 체결하고, 국제 학술대회 개최 등 글로벌 축제로서 도약 가능성을 인정받아 더 기쁘다. 앞으로 미비점을 보완해 대한민국 최고의 축제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