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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산삼원정대, 함양산삼축제에서 ‘원더풀!’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7.09.18 09:53
  • 조회수 : 9,052
외국인 산삼원정대, 함양산삼축제에서 ‘원더풀!’
2017년 09월 17일 (일) 01:54:24 박민선 기자 parkmin2348@hanmail.net
   
▲ 단국대 유학생 산삼축제 방문/박민선 기자(사진=함양군)

미국 멕시코 칠레 우즈백 중국 몽골 등

15개국 100여명

외국인 산삼원정대 축제 체험, SNS 등으로 함양홍보 

(뉴스메이커=박민선 기자) 올해도 함양산삼축제와 물레방아축제에 외국인 원정대가 찾아와 지리산청정 기운을 오롯이 담은 다양한 항노화콘텐츠 및 전통프로그램에 환호하며 산삼축제의 글로벌 경쟁력에 공감했다.

함양군에 따르면 미국·멕시코·칠레·우즈베키스탄·인도·말레이지아·카자흐스탄·인도네시아·홍콩·대만·중국·일본·몽골·베트남·미얀마 등 15개국 100여명의 외국인 산삼원정대915일 산삼축제와 물레방아축제를 찾아 축제를 즐기며 SNS를 통해 축제와 함양군을 홍보했다.  

단국대를 비롯한 유학생들로 구성된 이들 원정단은 황금산삼을 찾아라.’를 비롯한 축제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상림 산책로·남계서원·정여창 고택 등 함양의 관광명소를 답사하며 실시간으로 자국의 SNS나 유력 언론과 포털사이트 등에 함양과 축제를 홍보했다.

원정대를 인솔한 단국대 이세우 팀장(국제협력처)각국에서 온 외국인 유학생들이 산삼의 고장에서 개최한 함양산삼축제와 물레방아축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면서 함양의 아름다움과 우리 전통문화를 이해했으며, 대한민국이 산삼종주국임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단국대 영문과 가브리엘 실비안(52·Gabrile Sylvian) 교수는 “2020산삼항노화엑스포를 준비 중인 함양 방문이 매우 설렜다축제뿐만 아니라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는 남계서원과 한옥마을의 일두 고택에서 선비의 고장 함양의 전통에 매료되었다. 앞으로도 자주 함양에 오겠다고 말했다.

중국에서 온 하정정(·23·Xia JingJing)씨도 한국에도 중국과 같은 이름의 함양이라는 도시가 있다는 점에 놀랐다중국인들이 성인으로 추앙하는 최치원 선생이 조성한 상림에서 진시황이 그토록 얻고자 했던 산삼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뜻 깊었다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외국인 원정대를 맞은 임창호 군수는 환영식에서 원정대에 참가한 외국인 유학생들이 세계인의 명약인 산삼, 천년의 신비를 간직한 심마니 문화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는 물론이고, 관광함양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외국인 팸투어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임재구 군의회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짧은 시간이지만 축제체험과 명소 탐방을 통해 함양의 문화를 흠뻑 느껴 달라고 했고, 하종희 축제위원장은 축제장에서 보고 느끼고 즐긴 삼삼과 함양의 매력을 SNS를 통해 널리 홍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