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양 팸투어 자료사진

(함양=국제뉴스) 이종필 기자 = 함양군은 오는 9월 산삼축제와 물레방아골 축제를 앞두고 파워 블로거를 초청해 18~19일 팸투어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에 참가한 블로거는 국내 대표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기반을 두고 여행·음식·사진 등의 분야에서 활동하며 '노출률 톱'을 자랑하는 블로거 16명이다.

이들은 서하면 선비문화탐방로와 안의면 용추폭포, 연암물레방아공원, 지곡면 개평한옥마을, 상림공원, 서암정사 등 함양을 대표하는 관광지를 두루 투어했다.

또한 산삼재배지를 방문하여 산삼캐기도 체험하며 블로그에 실을 내용 구상과 주변 정보를 파악하고 관광객에게 소감을 묻는 등 적극적인 취재활동도 벌여 눈길을 끌었다.

이번에 초청된 블로거들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이번 팸투어에서 직접 보고 듣고 취재한 관광지와 함께 제14회 산삼축제, 제56회 물레방아골축제에 관한 기사를 실어 전국 관광객이 축제기간 함양을 많이 찾아올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 블로거는 "인터넷을 통해 함양소식을 가끔 접하기는 했지만 직접 방문해 관광지를 찾고 팸투어를 해본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매우 인상적이고 매력적이라 감동받았다"며 "항노화와 산삼의 이미지가 잘 조화된 관광콘텐츠를 효과적으로 잘 전달해 성공적인 축제로 이어지고 함양홍보에 시너지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군관계자는 "산삼축제 물레방아골축제를 비롯해 우수한 함양관광자원을 온라인으로 십분 홍보하기위해 내로라하는 파워블로거를 초청했다"며 "블로거의 반응이 매우 좋아 축제방문객 유치와 지역관광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