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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군 산삼축제에 지리산청청 항노화 메뉴 50종 개발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7.08.16 18:28
  • 조회수 : 9,027

경남 함양군 산삼축제에 지리산청청 항노화 메뉴 50종 개발

                   
입력 : 2017-08-15 03:00:00      수정 : 2017-08-15 03:00:00
경남 함양군은 오는 9월 산삼축제 먹거리장터에 선보일 지리산청정 항노화 메뉴를 50종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함양군은 최근 농업기술센터 군민요리교육관에서 11개 읍면에 있는 읍면생활개선회원 4명씩 총 44명을 대상으로 함양 농·특산물을 이용한 읍면 향토음식 메뉴개발 교육을 실시, 기존 메뉴 29종과 신규 메뉴 21종을 포함해 식사·안주류 총 50종의 메뉴를 개발했다. 

이번 교육은 오는 9월 8일부터 17일까지 열흘간 열리는 산삼축제를 즐기기 위해 함양을 찾은 관광객에게 일반축제장 먹거리와는 차별화된 읍면의 메뉴를 선보임으로써 항노화 음식과 산삼음식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신규 개발된 메뉴 21종을 보면, 함양읍은 약초장어탕과 산삼도토리묵밥·수제산양삼떡갈비·황태골뱅이무침을 새로 개발했고, 마천면은 불돈볶음과 도토리전, 휴천면은 간장양념 돼지숯불구이를, 유림면은 최근 양파와 피리를 함께 튀긴 양피랑튀김을 각각 개발했다. 

수동면은 고동골뱅이무침을, 지곡면은 산삼고동수제비와 콩나물 흑돼지두루치기를, 안의면은 특산물 여주를 활용한 여주물냉면·여주비빔냉면 등을 새로 개발했다. 

서하면은 숯불뼈없는 닭발구이와 사과 흑돼지두루치기, 서상면은 산삼파프리카 낙지덮밥을 선보이게 되며, 백전면은 산양삼강황밥, 표고버섯튀김·돼지껍데기 양념구이를, 병곡면은 약초모듬전을 추가메뉴로 개발했다. 군은 개발된 메뉴에 대해 상품성, 대중화 등을 고려해 8월 말경 보고회를 통해 축제 판매음식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창원=안원준 기자 am3303@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