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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산삼축제 임시총회 개최…본격 축제장 준비 돌입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9.08.22 15:06
  • 조회수 : 8,219

함양군이 약 2주 앞으로 다가온 2019 함양산삼축제의 최종 실행계획을 확정했다.

 

군은 21일 오전 10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서춘수 함양군수, 김성기 축제위원장 등 산삼축제위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함양산삼축제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군은 이날 임시총회에서 산삼축제 세부실행계획과 예산() 등을 심의·의결하고 본격적인 축제장 준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산삼축제는 굿모닝 지리산 함양, 산삼 꽃을 피우다를 주제로 오는 96일부터 15일까지 상림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2004년부터 열린 함양산삼축제는 2012년과 2016년 문화체육관광부 유망축제, 2018, 2019년에는 육성축제에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추석연휴를 끼고 열려 가족단위 방문객들을 위해 전 연령층이 만족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1년 앞으로 다가온 ‘2020함양산삼엑스포의 전초전으로서 축제의 품격 향상과 관람객 만족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이를 위해 축제장 전역을 차 없는 도로로 지정하고 관람객 편의를 위한 수송 전동카트 운영, 그늘막 및 쉼터, 화장실, 흡연실 등 편의시설을 대거 확충하고 추석을 맞는 관광객들의 선물용품 구입을 위해 산양삼과 농특산물 판매부스도 확대한다.

 

축제 개막식이 열리는 6일에는 실경공연과 윤도현밴드, 코요태 등이, 7일에는 가수 김혜연이 무대에 오른다.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D-365 행사가 열리는 10일에는 가수 장윤정이, 추석인 13일에는 7080 EDM, 가수 김연자 등의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산막페스티벌이 열린다.

 

폐막식인 15일에는 전국 탑10 가요 쇼 녹화 등이 진행돼 조항조, 설운도, 김용임 등의 가수가 대거 출연한다.

 

이번 축제에는 셔틀버스를 타고 700m 깊은 산속 산삼농가에서 직접 산양삼을 캐보는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축제장 내 산삼숲에서도 산삼캐기 체험을 할 수 있다.

 

축제 메인 프로그램인 황금산삼을 찾아라는 산삼밭을 재현한 산삼숲에서 평일 3, 주말 5회 운영되며 찾는 모형 산삼에 따라 5년근 이상된 산삼을 경품으로 받는 행운을 누릴 수 있다.

 

올해 축제에는 야간 프로그램이 강화돼 축제장 전역과 주요 시가지에 설치되는 야간 경관조명, 상림숲속 산책로의 은하수 별빛 조명, 세계적 미디어아티스트인 이이남 작가의 미디어파사드 공연 등이 함양의 밤을 장식할 예정이다.

 

또 심마니와 떠나는 밤소풍, 산신령 야간숲길체험, 달빛음악회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관광객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김성기 산삼축제위원장은 올해 산삼축제는 글로벌 축제로 도약하는 축제로 계획해 방문하는 모든 관광객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확 달라진 이번 산삼축제에 오셔서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축제 명예위원장인 서춘수 군수는 금년 축제는 2020함양산삼엑스포를 1년 앞두고 엑스포의 전초전으로 치러지는 만큼 그동안 알차게 준비해온 축제의 전반적인 사항을 재점검해 방문객들에게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가 되도록 애써 달라전 국민들에게 내년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에 대한 확신을 줄 수 있도록 축제위원회와 행정, 군민 모두가 결집해 한마음으로 참여해달라고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