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에서
70년된 천종산삼 발견
함양군 지리산기슭에서 70년 이상 된 천종삼삼 8뿌리가 발견됐다.
함양군에 따르면 산양삼 재배업자인 이종석씨는 16일 오전 자신의 산양삼 재배지에서 작업을 하던 중 갑작스런 산돼지의 습격을 피하던 중 가족삼을 발견했고, 또 내려오는 길목에서 한뿌리의 삼을 추가로 발견하는 등 모두 8뿌리의 산삼을 발견했다.
이씨는 채취한 산삼을 전문 산삼감정사에게 감정을 받아 70년근 이상임을 공증받았으며, 산삼 8뿌리 45g의 감정가는 5,000만원으로 평가됐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산삼축제와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를 앞두고 천종산삼이 발견된 것은 ‘산삼의 고장 함양’의 위상을 높이는 것은 물론 축제와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는 아주 좋은 징조인 것 같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