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청

산삼의 고장 천연기념물 제154호 함양상림공원 일원에서 7일부터 16일까지 10일간 제15회 함양산삼축제가 열린다.

축제는 ‘심마니와 떠나는 산삼 여행!’을 주제로 진행돼 기존의 획일화된 축제장 구성을 탈피하고 행사장 전역을 밤소풍·저잣거리·맛있는 상상·힐링숲·2020엑스포 등 심마니 마을 여행 5코스로 나누어 운영된다.

또 특별한 혜택과 방문객이 함께 과거로의 시간 여행을 떠나 산삼·심마니에 관련된 이색적인 경험을 할 수 있고 옛 생활상 등을 체험·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황금산삼을 찾아라’ 이벤트 와 심마니 산삼 캐기 과정을 5개 코스로 구성한 심마니의 여정, 산양삼 캐기 체험 등이 펼쳐지고 산삼에 관한 다양한 정보가 있는 ‘산삼주제관’도 함께 감상 할 수 있다.  

이어 프린지 무대에서는 산삼수제맥주와 산삼흑돼지소시지 등을 맛보며 감상할 수 있는 ‘힐링음악회’와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승인을 기념해 특별이벤트로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축하하는 페스티벌도 열린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굿모닝 지리산 함양산삼축제가 유난히 더웠던 올해 지친 심신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힐링을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박현섭 기자 pju23@asia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