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에서 ‘함양 산삼 최고’ 외쳤다
지리산에서 ‘함양 산삼 최고’ 외쳤다
  • 안병명
  • 승인 2023.04.25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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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산삼축제위, 천왕봉에서 홍보 나서

함양산삼축제위원회가 오는 9월 7일부터 12일까지 열릴 예정인 제18회 함양산삼축제 성공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함양산삼축제위원회는 지난 22일 지리산 천왕봉에서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함양산양삼의 우수성과 제18회 함양산삼축제 홍보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았다.

이노태 위원장을 비롯한 축제위원회 관계자들과 군민 등 13명은 이날 백무동 등산로를 이용해 지리산 정상인 천왕봉에 올라 전국 각지에서 지리산을 찾은 등산객들에게 무료로 함양 산양삼 시식 이벤트와 함께 함양산삼축제를 알렸다.

산양삼 시식 이벤트를 위해 오선택 함양산삼축제 부위원장이 30뿌리, ㈜지리산명성원, 이도훈, 정수환 농가가 35뿌리를 제공했다.

이날 차상열 사무국장은 경기도 김포, 서울, 진주, 부산, 남원 등지에서 온 등산객들에게 산양삼 시식과 함께 인터뷰를 진행했다.

대다수 산양삼을 처음 접한 등산객들로 “첫맛은 쓰지만 끝맛은 달았고 먹기가 부담스럽지 않았다”며 “산에서 산양삼을 먹으니 더 맛있는 것 같아 가능하면 9월 7일 함양을 꼭 가봐야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서울에서 왔다는 한 등산객은 “지리산 천왕봉까지 와서 산양삼과 축제를 홍보하는 열정 때문에 관심이 더 간다”고 격려했다.

함양산삼축제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지리산 천왕봉 등산 홍보를 기획하고 실행하게 된 계기는 군민들만의 축제가 아니고 대한민국 국민의 축제로 만들기 위해서였다”며 “10시간 가량 힘들게 민족의 영산 지리산에 올라 전국 최고의 산양삼인 함양 산양삼을 등산객들에게 나눠주고 우수성을 알린 것 같아 무척 뿌듯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지속적으로 등산, 타지역 축제 참가, 공연 행사 등을 통해 제18회 함양산삼축제 홍보를 이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함양산삼축제위원회 명예위원장인 진병영 군수은 “힘든 산행까지 하면서 함양산삼축제 홍보에 열정을 보여주신만큼 함양군에서도 축제 성공을 위해 열심히 돕겠다”며 “여러분들의 열정에 저 역시 힘이 난다”라고 격려했다.

한편 이노태 함양산삼축제위원장을 비롯한 축제위원회 관계자들은 지난 2월부터 함양에서 활동하는 사업단, 각종 문화, 농업단체, 종친회 등과 만나 축제성공을 위한 의견수렴을 하고 있다.

안병명기자

 
함양산삼축제위원회는 지난 22일 지리산 천왕봉에서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함양산양삼의 우수성과 함양산삼축제를 알렸다.
함양산삼축제위원회는 지난 22일 지리산 천왕봉에서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함양산양삼의 우수성과 함양산삼축제를 알렸다.
함양산삼축제위원회는 지난 22일 지리산 천왕봉에서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함양산양삼의 우수성과 함양산삼축제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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